주식 기초 용어 완벽 정리

초보 투자자를 위한 개념과 계산법 안내

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기초 용어를 정리했습니다. 개념과 정의뿐 아니라 실제 계산법까지 자세히 설명드릴게요.

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나눠 갖는 증서로, 이를 소유한 사람은 주주가 됩니다. 이 주식의 가격이 바로 주가이고,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변동됩니다. 그리고 시가총액은 한 회사의 주식 총 수에 주가를 곱한 것으로 기업의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
예시: 어떤 기업의 주식 수가 1,000만 주이고 주가가 5,000원이라면, 시가총액은
→ 1,000만 × 5,000원 = 5,000억 원입니다.

이러한 개념은 기업의 규모를 판단하거나 투자 시 비교 대상으로 자주 사용됩니다. 초보 투자자는 주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, 시가총액도 함께 고려하여 종목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
PER(주가수익비율)과 PBR(주가순자산비율)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.

PER (Price Earnings Ratio):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예시: 주가가 10,000원이고 EPS가 1,000원이라면
→ PER = 10,000 ÷ 1,000 = 10배
이는 투자자가 이익 대비 주식을 10배 비싸게 사고 있다는 뜻입니다.
PBR (Price Book-value Ratio): 주가 ÷ 주당순자산(BPS)
예시: 주가가 8,000원이고 BPS가 10,000원이라면
→ PBR = 8,000 ÷ 10,000 = 0.8배
1보다 낮을 경우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.

이 두 지표는 '기업이 비싸게 평가되었는가, 저평가되었는가'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, 여러 종목을 비교할 때 유용합니다.

기업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EPS, BPS, ROE가 있습니다. 이 세 가지는 주식 기본 분석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수치입니다.

EPS (Earnings Per Share, 주당순이익)
= 당기순이익 ÷ 주식 수
예: 100억 원 ÷ 1,000만 주 = 1,000원
높을수록 이익을 잘 내는 회사라는 의미입니다.
BPS (Book-value Per Share, 주당순자산)
= 순자산 ÷ 주식 수
기업이 청산되었을 때 1주당 받을 수 있는 자산 가치를 나타냅니다.
ROE (Return on Equity, 자기자본이익률)
= 당기순이익 ÷ 자기자본 × 100
예: 100억 ÷ 1,000억 × 100 = 10%
ROE가 높을수록 자본 대비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입니다.

이러한 수치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면, 재무적으로 얼마나 튼튼한지, 성장성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장기투자자라면 배당 관련 용어도 꼭 알아야 합니다. 주식투자는 단지 매매차익 외에도 배당금 수익이라는 중요한 수익원이 있기 때문입니다.

배당률: 주당 배당금 ÷ 액면가 × 100
예: 액면가 5,000원, 배당금 250원이면 → 250 ÷ 5,000 × 100 = 5%
배당수익률: 주당 배당금 ÷ 현재 주가 × 100
예: 주가 10,000원, 배당금 250원이면 → 250 ÷ 10,000 × 100 = 2.5%
유통주식수: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한 주식 수로, 유동성과 관련됩니다.
유통주식수가 많으면 거래량이 활발하고, 적으면 급격한 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.

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며, 유통주식수는 매수·매도 전략을 짤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.

맺음말
주식 용어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핵심만 정리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용어들은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개념이니,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